LIFE

연남동 속 중국의 맛 '향미'

WTMI 2021. 5. 17. 22:34

갑자기 연남동 포스팅이 늘어나는것은... 옮긴 회사가 연남동 근처이기 때문이다.

마포 도장깨기를 시작해보겠다!

 

예전에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을 보다가 '멘보샤'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빵같은 튀김에 새우넣은게 뭐 맛있겠나 싶었다. 그래서 크게 먹어볼 생각은 안했지만, 맛이 좀 궁금했었다. 맛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은 하여 멘보샤 맛집이라고 하는 '향미'에 가서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멘보샤만 먹으면 아쉬우니 마라탄탄면, 깐풍기, 유린기, 토마토계란밥, 소룡포도 먹어보았다.

멘보샤를 처음 먹어본 소감은... 정말 미친맛이다. 진심 너무너무 맛있다. 바삭하면서 짭쪼롬하고 새우살이 씹히는것이 이게 빵과 잘 어울릴까 했는데, 뭔가 빵? 이라는 표현은 좀 아닌것 같고 (밀가루의 향이 많이 나지 않음) 뭔가 튀김인데 빵처럼 폭신한 튀김에 새우가 들어있는? 그런 음식이였다. 짭짤한 소스와도 매우 잘 어울리고 뜨끈할때 먹으니 더 미치는 맛. 다른곳에서 멘보샤를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지만 친구의 말로는 '모든 멘보샤가 이런맛일 줄 알고 먹었는데 다른곳은 맛없던곳이 있었다.' 하는거보면 정말 멘보샤 맛집이 맞나보다.

 

마라탄탄면은 얼큰한 마라 베이스의 탄탄면인데 국물을 먹을때마다 중국에 온 느낌이 물씬드는 향과 맛이였다. 역시 마라의 입 얼얼함은 짜릿하고 맛있다. 어느 순간부터 마라에 미쳐버린 사람이 된 나는 흡족해하며 다듬어버렸다.

 

깐풍기, 유린기도 맛있었다. 존맛.... 고기가 맛없었을리가 없다. 다 맛있었다.

배달시켜먹는 중국집과는 차원이 다른 맛의 아주 맛있고 또 가고싶은 그런 중식당이였다. 최고최고!

참고로 멘보샤때문에 재방문 했었다. 만약 방문하게되면 꼭 멘보샤를 맛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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