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갤럭시 s21 울트라! 광고사이에 호구디의 실사용기 1탄

 

 

갤럭시 s21 울트라, 내가 바로 사봤잖아.

post by goo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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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갤럭시의 호구- 바로 호구디. 나다.

 

s21로 너무 많은 리뷰를 울궈먹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비교적 최근에 100만원 이상 소비가 휴대폰밖에 없는 점 양해 바란다.

새 폰 샀다고 검색 좀 할라치면 뭐 어디서 받았다느니, 어디서 받은 원고라느니 하는 리뷰들 사이에 내 돈 주고 내가 개통한 호구디의 실사용기를 시작해보겠다.

 

먼저 덥트미 리뷰글을 읽었다면 다들 알겠지만, 구디는 갤럭시 s21 울트라를 샀다.

호구가 되더라도 가장 좋은 거!라고 말해놓고 256GB 산거 실화야? 바꾸겠다고 마음먹고 까먹은 채로 휴대폰을 수령했다. 16기가 쓰고 싶었는데.. 12기가의 256GB 실버로 수령했다. 고민하는 사이에 T다이렉트가 우리 집으로 배송을 빠르게 해 주어 돌이킬 수도 없으니 만족하며 살아야지.

 

 

일단 먼저 실물

 

사진으로 봤을 때 카메라 크다 크다 해도 아니 폰에 카메라가 커봤자! 했는데 실물받고 체감으로 휴대폰에 렌즈가 2분의 1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다들 돈 받고 하는 광곤데 왜 이렇게 울트라 실물 까나 했더니.. 돈을 받고도 우리 호구들에게 말을 해줬어야 했던 거다.

 

 

 

그래도.. 케이스 끼면 괜찮아.. 아직 안 끼워봐서 모르긴 한데.. 여튼 그래..

실버 컬러 실물은 예전에 s10이었나, CD 뒷면 느낌 기억하는가? 거기서 무광이다. 생각보다 아주 고급스러워서 맘에 드는데 카메라.... 적응되리라 다짐하며 흐린 눈 해본다. 괜찮아. 난 앞만 보니까..

 

근데 진짜 카메라 진짜 크다. 전작도 이렇게 안 컸던 것 같은데. 약간 특이점이 온 느낌.

 

 

노트9, 갤럭시s21울트라, 아이폰6s플러스

 

전작이 없어서 바로 비교가 어렵지만, 당장 s21 시리즈끼리 모아놓은 사진들만 봐도 독보적인 렌즈 크기다. 네. 음. 그렇습니다. 후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꼭.. 삼성 마케팅에 따라서 까만색 사세요.. 덜 커 보이니까..

 

 

 

 

기기 무게.

놋9보다 살짝 더 무겁다. 가볍게 나온 s10 보다는 훨씬 무겁고. 그래서 어, 와 아령인데? 싶었는데 체감상 아이폰 12프로 맥스랑 비슷하고 살짝 가볍다. 두께가 카메라 때문에 훨씬 두꺼워서 (보통 폰에 젤리케이스 끼운 느낌임. 슬림핏 아니고 그냥 투명 범퍼 젤리케이스. 몬주 알지?) 훨씬 무거울 줄 알았는데. 비슷하다.

 

 

 

 

s21 카메라 지우기 (객체 지우기)

 

 

 

광고에서 하던 사진 찍었을 때 뒷사람 지워주는 아주 달콤한 이야긴데 관련하여 어도비에 비슷한 기능이 cc에 탑재되어있다. 도장 툴 말고.

아무튼, 그걸 사용하면 어차피 도장 툴로 정리해야 해서 잘 안 쓰는데, 딱 그 기능보다 한 뼘 모자라게 구현된다.

 

사용법은 앨범에서 > 사진 편집(연필 아이콘) > 제일 끝에 있는 객체 지우개를 누른다. (최초 사용자는 실험실에서 등록해야 함) > 지우고 싶은 객체를 선택! 문지르는 것 아님. 선택하고 지우기 누르면 됨.

 

다 저렇게 허접하게 되는 건 아니고

 

 

이렇게 나름 깨끗하게도 지워진다.

하늘처럼 패턴 없는 곳에서는 자연스러울는지는 코로나가 끝나면 알아보겠다.. 흑흑

 

 

그리고 발열.

삼성에서 실기기로 광고를 시작하자마자 리뷰어들 사이에서 발열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더니, 아주 대놓고 논란이 됐다. 폰을 사고 조금 세팅했을 뿐인데 아주 따끈따끈 핫팩이 되긴 했지만, 예전 발열 폰 이야기 나오면 어 이러다 터지겠는데?라고 생각할 만큼 뜨거웠던거에 비해 이건 그렇게까진.. 아닌가, 내가 수많은 발열에 익숙해진 걸까.

아무튼 온도를 재면 많게는 5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 발열이 예민하신 분들은 꼭! 실제 사용자 폰에서 30분 정도 게임을 하고 느끼고 사길 바란다.

 

 

이상 하루 쓰고 신나서 쓴 사용기 1탄이었다. 2탄은 한 달 사용기로 돌아올 예정.

제발 그동안 후면 렌즈는 적응되길 바라며, 호구디의 실사용기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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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매·편집 | 구디 (goo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