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비트에 몸을 실어, 리와인드 블라썸 카세트 예약시작

이미지 출처 : KT 공식몰 KT Shop

 

#카세트테이프 #뉴트로카세트 #KASSETTE #블루투스스피커 #카세트플레이어

 

 

 

왜 레트로는 인기가 많을까? 시티팝 스타일을 내세운 앨범커버나 예전 만화영화 콜라보하던 주얼리 브랜드라던지 레트로를 키워드로 내세우면 이상하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내일보다 어제가 좋은 시대라 그런 건가 잠깐 생각했지만, 우리 시대만 국한되지 않고 다들 열광하는 것을 보면 한 시대를 유행시켰던 '무엇'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힘을 가지는 듯 하다. (물론 유치해지지는것도 있지만.)

 

 

 

 

시대를 풍미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을 듣던 LP판을 지나 콤팩트한 카세트테이프다.

1963년도에 필립스사에서 개발된 카세트테이프는 베를린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에 퍼져 1990년도까지 우리의 음악을 책임져왔다. 1982년도에 CD가 개발되었지만 우리나라는 90년대 초반에 상용된 걸로 기억한다. 왜냐면 구디가 어릴 때 산 앨범들 중 서지원 내 눈물 모아 앨범은 테이프였기 때문. 여담으로 김건모의 핑계 LP판도 가지고 있었다. 아빠가 좋아했던 것 같음.

 

구디의 학창 시절에도 카세트테이프가 있었는데, 그 시절엔 소니 워크맨이 없으면 진정한 리스너가 아니었다. 작은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워크맨을 어쩔 수 없이 손에 들고 온 몸을 비트에 싣던 그때. 사실 구디는 마이마이 시대다.

그때의 소니는 정말 잘 나갔었는데, 소니도 그걸 잊지 못했는지 작년에 워크맨 40주년 기념 워크맨을 출시했다. 당연히 몰랐네..

 

 

 

이미지 출처 : KT 공식몰 KT Shop

 

 

서두가 길었는데, 이번에 같이 이야기해볼거리는 KT에서 출시한 카세트 플레이어 KASSETTE 다.

무려 블루투스도 지원해서 스피커로도 쓸 수 있는 모양. (하지만 모노 스테레오래)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이랑도 당연히 지원되어 버즈나 에어팟으로 들을 수도 있단다. 레트로와 현대 문물의 콜라보라니, 심장이 뛴다!

 

그래도.. 이걸 누가 11만 원이나 주고 사? 요즘 테이프로 나오는 앨범도 없는데.라고 생각했더니 이번에 스톤 뮤직과 지니뮤직이 콜라보해서 앨범이 나오는데, 이게 카세트테이프로만 나온단다. 근데 이제 아이돌을 곁들인.

 

 

 

이미지 출처 : KT 공식몰 KT Shop

 

EXO 백현, NCT도영, IZ*ONE 각각 친필 사인과 폴라로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응모 외에도 구성품에 포카까지 있으니 해당하는 아이돌 팬이라면 빨리 달려야 한다.

 

이벤트 경품 참여 안 하고도 살 수 있는데 그럼 돈이 만원이라도 싸야 하는 것 아닌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굿즈 포함으로 사서 당근 마켓이나 번개장터에 팔길 권장한다. 

 

 

이미지 출처 : KT 공식몰 KT Shop

 

그리고 구성품을 보니 요즘 다꾸, 티꾸가 유행한다는 소릴 듣고 이번에 플꾸를 해보라는 것 같다. 온 힘을 다해 레트로에 몸을 실은 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그런 레트로답게 3.5파이 이어폰 단자도 있는데, 이제 우리한테 이어폰이 없을 거란 생각은 왜 안해조? 물론 하긴 해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거겠지.

 

자, 이제 마음이 동했다면, 바로 사전예약으로 달려가 보라.

shop.kt.com/display/olhsPlan.do?plnDispNo=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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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사 옮기자마자 좀 열일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남의 떡이 커 보여서겠지? 아무튼 그 시절 감성이 돌아와서 화석인 구디는 신난다. 오늘도 추팔로 열심히 하루를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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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편집　|　구디 (goo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