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8. 21:33ㆍAPP
유투브에서 그 유명한 광고, 광고 속 게임 노출은 30초가 다고 9분간 어그로 끌었던 그 광고의 실체, 그랑사가가 드디어 출시하였다. 광고가 뭔가 참신하고 재밌어서 다 찾아봤었는데, 정작 게임내용은 1도 안나왔단 사실. 그래서 그런가 게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갔다. 이것이 바로 바이럴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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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할게임없나 #그랑사가를깔아보세요 #대충할만합니다
참고로 어린이들 연극제임..
보면 캐스팅이 장난없다; 게임에 돈 안들이고 광고에 돈을 다 투자했나;? 싶을 정도로 광고에 힘을 좀 많이 썼었던 게임이다. 물론 어떤 게임이던 출시전 '이 게임 나오는데 겁나 재밌겠지??????' 하며 과대(?) 광고들을 하긴하지만, 봐왔던 광고와는 좀 다른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 게임이다. O.S.T도 태연이 불렀고, 심지어 뮤직비디오까지 있다. 바이럴에 한껏 힘쓰고 나온 이 게임 얼마나 재밌을까, 나오자마자 당장 깔아봤다. (물론 광고안해도 새 게임 나오면 일단 깔아봄)
잉그리드 서버로 접속~
접속시 캐릭터 3명 선택하라고 하는데, 튜토리얼 다 진행하면 다른 캐릭터도 선택가능해진다...
라고 설명해봤자 무슨소린지 모르니 일단 메인 캐릭터 설명!
메인캐릭터는 총 6명
라스(불속성) / 세리아드(물속성) / 큐이(불속성) / 카르트(어둠속성) / 나마리에(바람속성) / 윈(땅속성)
3명을 선택해서 팀으로 이룰 수 있고, 6명의 캐릭터를 다 키워서 상성속성 버프받아 몹과 싸우면 되는 구조.
일단 처음시작은 세리아드 / 큐이 / 카르트 로 시작했다. (어디서 추천하는거 주워들음)
일단 게임의 구성을 알고 시작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림.
대체 그랑웨폰은 뭐고 아티팩트는 머야;; 어려워;;
라고 생각이 먼저 드는것이 당연하다. 뭔가가 너무 많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mmorpg형 게임인데 덱게임에 턴제형 게임도 아닌것이 왠놈의 덱인가 싶을 수 있다.
그랑웨폰 = 궁극기 (기술)
아티팩트 = 패시브
장착장비 = 갑옷, 바지, 신발
기본캐릭터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기술만 사용한다. (평타정도) 그리고 나머지 기술들은 그랑웨폰을 쓴다.
그랑웨폰은 SSR, SR, R, UR 등급으로 나뉘고 최대 레벨 40, 한계돌파 5, 문장각인 150, 극초월 별5개 이렇게 된다.
아직 쪼렙이라 만렙, 한계돌파, 문장각인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극초월은 같은 그랑웨폰 두개 합성하면 됨.
그랑웨폰 0티어 친구들은
잉그리드, 아이샤, 실바노, 사미엘, 제르카, 테오도라
나오면 게임 ㄱㄱ
우측 하단을 보면 장착한 그랑웨폰들이 보이고, 전투할때 자동모드시 알아서 스킬을 써준다. 최대 4개까지 장착가능. 그리고 전투하다보면 게이지가 쌓이는데 게이지가 100까지 쌓이면 그랑웨폰을 불러낼 수 있다. 그냥 스킬 쓸 때보단 몬가 더 쎈 느낌; 실제 쎈건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그랑웨폰을 불러오면 여러가지 형태로 불러진다. 나의 쓰알 그랑웨폰을 불러오면 저런 몸으로 변한다. 지속은 한 20초 정도 되는듯. 전투하다보면 게이지 굳이 안봐도 알아서 그랑웨폰 자리에 손으로 슬라이드 하라고 뜨는데 그때 슬라이드 해주면 짜란 하고 변신한다.
설명이 너무 길었는데, 걍 생략해서 말하면 그랑웨폰 좋은거 껴야 스킬이 쎄짐! SSR이 진리. 나같은 무과금 유저는 그냥 눈물을 머금고 리세마라 하면서 0티어 SSR 나올때까지 무한반복..
이건 카르트 너무 멋져서 캡쳐
무과금러의 쓰레기같은 덱 구성ㅎㅎ
장비는 토벌전 돌면 주고, 렙업하면 나눠주고함. 물론 돈주면 더 좋은거 뽑을 수 있을... 껄?
무과금러에게는 모르는 세상~
소울링크라는 시스템도 있는데, 이건 그랑웨폰이나 아티펙트를 극초월(2개 합성) 시키면 패시브효과가 열림.
효과들을 활성화시켜서 패시브스킬들을 추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
일단 뽑기 많이돌려서 그랑웨폰이던 아티펙트던 주워모아 다 극초월 시키는게 이득.
또다른 패시브스킬 찍는 잠재능력 시스템.
딱봐도 그냥 스킬트리라 레벨업 하면 포인트 주는거 같은데, 포인트 잘 모아서 스킬트리 찍으면 됨.
나는 일단 쎄고 봐야해서 공격력 위주로 찍었는데, 카르트는 암살자라 아마 민첩, 회피 이런걸 찍어야 하는듯..
멀라 나는 쎈애들이 최고. 원샷 원킬!
역시 무과금 쪼렙에게 믿을건 업적달성뿐
여느 게임과 다를바 없이 던전돌고, 메인퀘 돌고, 서브퀘돌고, 아 얘네는 왕궁퀘도 있음. 왕궁기사단이라ㅋㅋㅋ
이동범위가 넓어서 맵 옮겨다닐땐 말타고 달려가고, pvp 해서 랭킹 올리고... 사실 하다보니 딱히 검은사막, 블레이드앤소울 이런 mmorpg랑
기본적인 시스템은 비슷한것같다. 타격감도 괜찮고, 진척없는 무기강화 +10 이런것보단 덱카드 뽑아서 갈아끼우고 성장시키는게 좀 더 재밌는 요소인듯 하다. 나는 스토리도 잘 안보고 그냥 캐릭터 키우는 재미에 게임하는데, 그랑사가는 스토리에 집중해서 맹글어서 그런지 스토리 스킵이 안된다. 강제로 다봐야함. 대신 스토리 다 보면 보석 100개줌. 개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고있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함.
오프닝 애니메이션부터 오그라드는 흑룡 vs 인간 싸움으로 시작되는데, 흑룡은 오만하게 인간주제에 웅앵웅!! 하다가 뒤지게 발리고, 흑룡에게 공격받았던것 때문에 정세가 좀 흔들려 그랑웨폰을 다루는 인간들로 구성된 기사단을 만들게 되는데 그 기사단이 메인 캐릭터 여섯이고, 근위대장 지휘아래 움직이는 설정인듯. 그 속에 또 여왕 vs 교단 싸움도 왠지 있을삘인.. 흑룡은 과연 토벌당시 100프로 뒤진게 맞은것인지, 근위대장이 왜 교단의 교주에게 예민하게 구는지 플레이하면서 지켜볼 흥미진진한 스토리인듯하다.
광고비만 무려 150억원이 들었다고하는 그랑사가의 OST를 들으며 글을 마무리 해보려고한다.
이제까지 나온 광고 영상들을 다 찾아보고, 자주 시청중이던 유투버들도 광고하던 게임이여서 대체 얼마나 재밌을까 하며 기대한것보단 그렇게까진 재밌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돈 많이 들여서 제작한 티가 나는 게임이긴 했다. mmorpg의 틀이 사실 크게 변할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다. 게임의 진행속도, 그에 맞는 스토리, 화려한 스킬은 당연한것이고 그 외에 구미를 당길 컨텐츠들이 있어야하는데 최근에 나온 rpg종류는 퀘스트-자동사냥-무기강화가 대부분이고 진짜 귀찮은 마을관리 이딴거 껴넣는 노잼 시스템인데, 그에 비해 갓차시스템을 넣어 덱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갓차뽑기의 짜릿함을 접목시킨 rpg 이지 않나 싶다. 무과금인 나에겐 더럽게 안나오는 SSR이지만... ㅋㅋㅋㅋ
초반이라 컨텐츠가 낭낭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진행하겠지만 고랩이 되었을때 과연 어떻게 운영해 나가냐가 관건인듯.
캐릭터 성우 목소리도 스토리진행때만 나오는게 아니라 게임 중간중간에도 대화가 나와서 그런 사소한 부분이 게임하는데 좀 몰입도가 생기는듯 하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단것에 점수를 주고싶다. 요즘 나온 게임중에선 좀 할만해서 계속 해보려 한다. 혹시 핸드폰에 저장공간이 4기가정도 남아있다면 한번 깔아보심이.....
3일차에 삭제안하고 계속플레이하는 신디의 리뷰 끗!
글·이미지·편집 | 신디 (Sy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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