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4. 22:54ㆍAPP
요즘 제로웨이스트가 뜨고 있다. 쓰레기 없이 살기인데, 나는 아직 미흡해 쓰레기 없이 살려고 노력은 해도 아예 없이 살수는 없더라. 그래서 분리수거나 잘 하자, 하고 마음먹은지 얼마간.
분리수거가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것 아닌가. 그냥 플라스틱, 종이, 비닐, 캔, 유리로만 이루어지면 좋으련만 그와중에 이게 고무인지 플라스틱인지도 애매하고 종이는 영수증은 그냥 종이인가, 종이분류가 맞는가. 어디서는 또 음식물 묻은 종이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라고 하고 각마다 하는말이 다르다.
쓰레기 없인 못살아도 줄여가며 분리수거나 잘 하고 싶은 구디와 같은 사람에게 필수어플,
바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이다.
환경부에서 제작한 이 앱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어플이다.
이렇게 분리배출 요령, FAQ, 품목검색, Q&A 로 이루어져 있고 분리배출요령을 선택하면
이렇게 방법을 안내해준다. 플라스틱은 재질별로 또 나뉘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 재질은 재활용 마크밑에 적혀있으니 확인하여 정확히 분리배출하려 노력하자.
또 저렇게 분류별로 말고 자주 묻는 질문을 묶어 FAQ 형식으로 구분도 해놨다.
한 때 라면용기 붉은끼 있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약간의 붉은끼 정도는 그냥 분리배출 하면 된다는 답변이다. 그리고 아이스팩!! 아이스팩 분리수거는 검색하면 다들 정육점에 전화해서 갖다주세요, 뭐 아이스팩 분리수거함에 넣어주세요. 그러는데 저기 나와있듯이 통째로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내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은 코팅된 종이는! 종량제봉투다. 영수증도! 종량제봉투!
좀 아쉬운 건 음식물쓰레기가 참 애매한게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요령으로 분리되어있지 않다는 거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이 동물이 먹을 수 있냐 없냐로 나뉜다고 했는데, 사실 이 기준을 가지면 사람 음식물은 모두 안되는 것 아닌가..? 다들 간이 되어있는데.
아무튼 음식물쓰레기는 왜 안올라와있나 했더니 지역별로 상이하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의 친구 다산콜 센터(120)에 전화해서 사는 지역을 알려주고 분리방법을 문의해야한다.
이렇게 유저들이 문의한 내용의 답변을 볼 수도 있고 내가 문의를 남길 수도 있다.
매번 다산콜센터에 전화하기도 민망하고, 이사오면 주는 종이는 애매하고. 이럴 때 정말 꿀팁을 알려주는 분리배출 이용안내 앱이었다.
외국에서 쏟아내는 분리배출 안되는 쓰레기에 비하면 정말 작은 노력이지만, 그래도 작은 노력이라도 쌓아야 큰 노력이 될 것 아닌가.
그러니 우리 모두 열심히 분리수거에 동참하여 조금이라도 환경을 위해보자. 약간 캠페인같은 문장으로 오늘의 앱추천을 마친다.
글·편집·캡쳐 | 구디(goo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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