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의 취향] 이케아로 꾸며보는 아기자기 벽수납

 

벽수납

싸구려 서랍과 잡동사니 모음과는 이제 이별하고 삶 속의 작은 물건들을 모아 보관할 다른 방법을 만나보세요. 바로 벽수납이랍니다. 벽 정리용품을 활용하면 가위, 알뜰주걱, 면도크림 같은 물건들에 제자리를 찾아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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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듯하면서 비싼 이케아에서 서랍대신 스코디스 제품들을 사모아서 꾸며본 신디의 방 한켠을 공개한다.

뭐랄까... 이케아에 꾸며진걸 보고, 오! 이거다 하고 구매했는데 왜 우리집에 오면 이모양 이꼴로 꾸며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꾸며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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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이스를 깔아주고! 56*56 정사각의 페그보드를 설치하였다.

일단 용도는 귀여운걸 꾸며놓을 수 있는 스테이션과 차키나 마스크 등 자주 쓰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며 나머지 부속품들을 구상하여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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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선택한 부속품은 귀여운 나의 소니엔젤을 올려둘 수 있는 작은 선반을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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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짧은 후크! 차키와 마스크를 걸어두어 외출할때, 외출하고 돌아올때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5개가 1세트인데 5개 다 걸 필요없어서 2개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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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형태로 얇은 종이제품들을 집어서 매달 수 있다. 귀여운 엽서나 사진등을 걸어두었다.

혹은 그날그날 필요한 메세지나 To do list 등을 걸어두면 한번 더 체크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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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겸 보관통도 2개 구매하였다. 한쪽에는 자, 가위, 칼 등을 넣어두고 한쪽에는 볼펜, 샤프를 넣어 구분 하였다.

내 스코디스ZONE 아래는 선반역할을 하는 캐비넷이 있어서 캐비넷 위에 올려두고 간단한 작업들을 하는데,

그때 손이 자주가는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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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후크는 위에 선반이나 보관함을 올려두려고 구매했다. 어떤걸 올려놔야 어울릴까 하다가 딱 알맞게 글리스 제품을 올려둘 수 있어서 굿! 저번에도 소개한적이 있는데, 저렴한가격에 아주 맘에 드는 수납함이다. 반투명 재질인게 딱 맘에든다. 아예 안보이면 뭐가 들었는지 알수없고, 너무 투명하면 내용물이 보여서 자칫 지저분해보일 수 있는데 반투명이라 어떤 물건을 넣어놨는지 알수있으면서 어느정도 뿌옇게 가려줘서 추천하는 제품!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 3개에 2900원.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중 가장 추천하는 제품.

 

별모양 양초접시(?)도 이케아에서 구매했던 제품인데, 시즌상품이라 그런지 세일할때 1개에 1000원인가에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판매되지 않는 제품인듯 하다. 시즌상품들은 시즌이 끝날때 세일을 하는데 그때 구입하면 갓성비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500원짜리도 있을정도로 엄청나게 할인해서 판매한다.

 

나는 저 수납에는 외출할때 필요한 애플워치 스트랩이나 팔찌, 시계 등의 악세사리들을 보관해놨다. 별모양 양초접시에는 자주끼는 반지를 올려두어 나갈때 바로 착용할 수 있게 놔두었다.

 

 

이렇게해서 나의 스코디스ZONE의 완성! 이케아에서 볼땐 더 간결하고 예뻤는데 내방에 오니 뭔가 조잡해보이는 매직.... 

꾸미다보니 미감은 포기하고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었다.. 확실히 외출할때 편리한편. 눈에 직접적으로 외출시 필요한  물건들이 바로보이니 까먹거나 어디다 뒀지? 하며 찾는일이 거의 없었다. 외출하고 들어와서도 수납했던 공간에 바로바로 놔두니 서랍 첫째칸에 길을잃고 뒤엉킨것보다 훨씬 편리했다. 다만 단점이라면 겉으로 물건이 노출되어있는 수납이기에 자칫하면 지저분해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지고있는 물건들이 제각각의 색이여서 통일감이 없어 보이는데, 벽수납을 생각하고 제품들을 통일감있게 구매한다면 덜 지저분해보일 수 있을듯! 나는 소니엔젤 아가들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그대로 쓰련다.

 

 

이케아에서 꾸며논 스코디스 인데... 왜 난 저런느낌이 안날까....

 

 

 

 

글·편집·이미지 | 신디(Syndi)

사진출처 | 이케아온라인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