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5. 13:00ㆍLIFE
구디의 장바구디 비우기
미니 가습기 샀다!
post by goo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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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시물에서 장바구니 글을 썼었다.
영하 18도의 한파에 미친 듯이 튼 히터 때문에 인간 피카츄가 되어 괴로워 장바구니를 채우고 구디의 장바구디로 소개했는데, 너무도 필요했음으로 진작 정해서 구매를 했다. 그리고 오늘은 장바구디 비우기, 구매 후기글이다.
일단 5개의 목록 중 고르게 된 이유는 물 양과 가습량이 많아서다. 더 많고 더 가습량이 많은 애도 있었지만 그러면 미니라는 말을 잃고 미디엄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최대한의 합의를 봤다. 그래서 사실 사무실에선 물병에 작게 쓰고 집에선 엄청 큰 물통에 담아두고 쓸랬는데 생각보다 오아 가습기가 물 용량도 많고 (500ml 광고 아님; 쿠팡에서 제 돈 주고 샀어요.. 그것도 재포장으로..)
쿠팡 배송으로 진작에 도착했지만, 사무실에 가져가기 귀찮아서 내버려두었다가 오늘 덥트미에 후기 올리기 위해 다급하게 언박싱 해보았다.
쿠팡에서 2만 얼마 주고 샀고, 재포장 제품으로 샀는데
이렇게 살짝 찢어지고 구겨진 게 보인다. 근데 쿠팡에서 시키면 항상 패키지는 포기해야 한다. 구겨져서 오니까..
제품은 문제가 없이 잘 왔다. 내용물은 설명서, 가습기, 가습기 안에 충전usb-C타입, 필터 두 개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설명서는 안 봐도 될 정도로 간단하다!
일단 뚜껑에 나처럼 글 안 읽는 사람을 위해 주의사항을 적어두었다. 간단하게 필터를 끼우기 전에 물에 충분히 적시라는 이야기와 수돗물 사용을 권장하며 물 없는 상태에서 가습기를 켜지 말 것, 물은 매일 갈 것.으로 적혀있다. 설명서는 안 읽지만 읽히는 설명서는 또 잘 지켜야 하니까 필터를 물에 적셔왔다.
물통에는 이렇게 500ml까지만 담으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왼) 그리고 가습기를 틀어보니 오. 잘 나온다! (오)
글을 쓰기 위해 퇴근해서 켜놨는데 아주 뿜뿜 잘 나온다. 노트북 옆에 뒀더니 약간 야채 코너 옆에 온 느낌도 나고.. 막 시선을 가릴 정도로 분무량이 엄청 많은 건 아니고 노트북 옆에 두니 한 3분의 1 정도 화면을 살짝 스친다.
그리고 미니 가습기를 예전에 사용해본 사용자들은 같은 경험이 있을 텐데, 아주 쪼끄만 게 조금만 틀어놓으면 바닥이 물 바닥이 되는 경우가 있다. 다행히 오아 미니 가습기는 해당 없음! 정말 야채 코너 수증기처럼 하늘하늘 사라진다.
소음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닌데 아주 미세한 소음이 난다. 잘 때 공기청정기를 돌려놓는다면 묻히는 아주 작은 소음 정도.
아무튼 이번 겨울의 건조함은 오아가 지켜줄 거라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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