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0. 10:00ㆍLIFE
오아 클린이소프트B 음파 전동 칫솔
사람은 대체 왜 AS가 안될까. 100세 수명연장이 되었는데, 과연 수명만큼이나 우리몸의 몸은 버텨줄까?
이빨은 특히나 외부 자극이 직접적으로 맞대어 지는곳이고, 하루에도 수십번 위험(?)아닌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강하지만 강한만큼 타격을 많이받는 신체 일부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이라도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60살도 안돼서 나가리 될 것만 같아서 매우 걱정이되는 부분이다. 특히나 잘 썩는 이와 약한 잇몸을 가진 나는 약하디 약한 잇몸에 인플란트 나사(?)를 박게되면 왠지 평생을 염증과 함께 해야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급히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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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미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충전용의 강력한 전동칫솔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세미 전동칫솔이라 하면은 건전지로 진동만 잉~~앵~~ 정도 해주는 간접(?) 전동칫솔을 말한다..) 얼마나 시원할것인가, 얼마나 나의 이빨이 잘 세척해 줄 것인가, 매우 궁금해서 이번 제품은 기대를 품으며 택배를 기다렸다.
아, 그전에 나름 후보군이 있었다.
1. 샤오미 전동칫솔
2. 필립스 전동칫솔
3. 에어픽 전동칫솔
4. 오아 전동칫솔
네 종류로 가격대를 알아보고, 그 다음 기능을 알아보았다.
사실 기능이 그리 필요하지는 않았다. 막 15가지 진동? 이런건 귀찮아서 잘 안쓸것 같기도했고, 사실은 가격보고 다 제외시키고 남은것이 오아 전동칫솔이였다.
가격은 39,900원
전동칫솔중에는 저렴한편에 속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이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이 가격대에 전동칫솔은 못 본듯.
아무튼 써보고 괜찮으면 좀 더 비싼걸 써보려고 일단 구매하였다.
주말에 구매해서 화요일날 배송이 되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제품을 열어서 사용해보았다.
총 5가지의 진동이 있고, 버튼 1개로 컨트롤이 가능했다.
사실 뭐.. 어떤 진동이 더 잘닦이고 그러는건 잘 모르겠다. 그냥 키면 거진 맨 위에있는 모드만 사용한다. 아래까지 내리기 귀찮아서. 굉음을 내뿜으며 (이잉!!!!!! 하는 모터소리남) 아주 세밀하고 촘촘하게 진동하면서 잇몸을 훑으면 시원하게 마사지하는 기분이 든다. 이 맛에 전동칫솔을 쓰는 것! 그리고 나는 일단 전동치솔은 칫솔의 전체 길이가 길어서 컨트롤이 편한 부분이 좋고, 왠지 같은 한번의 칫솔질이지만 일반 칫솔보다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닦이는 기분이 들어서 전동칫솔 구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게다가 오아제품은 모양도 이쁘고, 저렴하고 나같은 입문자에겐 아주 딱인 제품.
이렇게 설명이 나와 있어 기능은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일단 내가 느낀 진동(?)을 설명하자면,
1. Clean : 기본적인 진동
2. Sensitive : Clean 보다 조금 더 센 진동 (그냥 클린보다 아픈 거 같음..)
3. Massage : 진동에 박자가 있음
4. White : Sensitive 보다 센 느낌
5. White+ : 제일 센 느낌
생각보다 진동들이 센(?) 느낌이다. 저가와 고가의 효과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칫솔질 하는 법이 제대로 되어야 전동칫솔의 덕을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고가들은 알아서 움직여주나..?
전동칫솔의 맛에 빠져버린 사람이라면 일반 칫솔은 다신 못 쓸 것이다. 뭔가 시원치가 않은 기분이 들 것이다.
오아 전동칫솔은 충전용이라(충전크레들도 줌) 귀찮게 배터리를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근데 사실 칫솔만으로 모든 게 다 닦인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치아와 치아 사이의 이물질들은 칫솔질을 한다고 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써줘야 한다는 점은 다들 알고 있겠지? 그래서 다음 편은 치실, 치간칫솔을 대신할 구강 세정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다음 편도 꼭 읽어주길 바랄게.
전동칫솔이던 뭐던 간에 칫솔질 잘해서 100세까지 끌고 가야 할 이빨이니 다들 제때제때 잘 관리해서 임플란트 할 일을 덜었으면 한다. 그럼 이만!
글·사진·구매·편집 | 신디 (Sy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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