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 사각지대에 들어닥친 수(水)난시대! 구강세정기 '오아 클린워터'

2021. 2. 24. 22:28LIFE

 

요새는 스케일링이 건강보험 적용되는 점 다들 알고있지? 잇몸과 치아관리가 중요하기에 국가에서도 지원항목에 넣은것이 아닌가, 미리미리 본인의 치아건강에 투자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지금, 칫솔도 전동칫솔로 바꾸면서 같이 구매했던것이 구강세정기이다. 칫솔로는 아무래도 이빨과 잇몸사이의 이물질들을 다 제거하기엔 닦으면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치실을 샀었는데, 막상 치실을 이용하려고 하니 이빨 사이 하나하나 다 넣고 비비려니 귀찮음이 제일 컸고 실이 잇몸에 닿았을때의 몬가 짜릿(?)함이 난 너무 싫었다. 잇몸이 약한탓에 찌릿한 경험을 하게된 후 실들이 붉게 물들어있는것을 보면 이 또한 묘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아니 대체 얼마나 약하면 이딴 실에도 피가묻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소도 잃고 외양간 다시 고치는 값이 더 들겠어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사용해 보려 한다.

 

#구강세정기 #무선구강세정기 #오아구강세정기 #워터픽 #잇몸관리 #치아관리

#관리는 #미리미리 #하세요

 

 

 

 

가격이 아주 맘에 든다. 39,900원.

칫솔까지 같이사서 나는 무료배송으로 받았다.

 

 

일단 처음은 soft로 입문하였다. 지금은 strong으로 쓰는중.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트팁(물이 나오는 호스)의 구멍을 내 이빨쪽으로 향하게 한 후 작동시켜주면된다.

단, 작동시키고 입에 넣는건 비추... 일단 물이 겁나 다 튀고 들어가면서 내 입술과 혓바닥을 강타하는 물줄기들이 너무 아프다.. 바보아닌이상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나는 이빨과 이빨사이와 이빨과 잇몸사이를 좀 집중적으로 쏜다. 밖깥쪽 안쪽 번갈아가면서 겁나게 쏴버린다.

첨부된 그림(?)이 굉장히 광고같지만 (광고아님 내돈내산임) 딱 저부분이 가장 치석이 자주껴서 관리를 해줘야한다. 그렇게 이빨 한번을 다 훑고나면 물통에 물이 거의 바닥이 난다. 사용하다보면 뭔가 저 한통가지고는 한번밖에 못 훑는다.

그러면 귀찮지만 한번 더 물통을 채우고 입안을 대충 행궈주고 끈다.

 

아직까지는 컨트롤이 익숙하지않아서 온곳에 물이 튀지만 조금 더 익숙해지면 잘 컨트롤 할 수 있을것 같다.

팁은 고개를 세면대쪽으로 좀 숙이고 입을 벌려서 입에 물이 고이지 않게 닦는게 좀 편한듯하다. 입에 머금고 쏘면 금방입에 물이차서 많이 빠르게 못닦는듯.

 

 

1차로 칫솔질을 한다음에 구강세정기를 하는데 칫솔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 속 이물질들이 더 나와서 충격적이였다. 내가 하는 칫솔질이 다 헛질이였다니...!! 눈으로 보고나니 실감이 나는 사용후기였다. (차마 이물질이 있는 세면대는 못 찍겠어가지고...) 처음 사용할땐 아무래도 잇몸에 자극을 줘서 피가 좀 나긴했다. 스케일링 할때같이 이물질이 빠지면서 생기는 피 같은건가? 싶었다. 이후로 몇번 더 사용했을땐 처음했을때보단 피의 농도가 좀 옅어진 기분이였다.

확실히 눈으로 이물질들을 확인하니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칫솔질을 해도 찝찝한 기분이 들었던것이 상쾌해진 기분이 들었다. 착실히 사용하고 스케일링하러 갔을때 치위생사님이 생각보다 치석이 많이 없네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방수등급이 IPX7등급이라 '일정한 조건에서 물에 잠겨도 사용가능' 할 정도로의 방수능력이 뛰어나 다 쓴뒤에는 흐르는물에 잘 씻어서 보관해둔다. 구성품은 본체1개 (컨트롤러+물통), 제트팁2개, CtoC충전잭 (충전기는 없다) 이렇게 다소 단촐한(?) 구성이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든다. 팁 종류가 많던데 한번씩은 써볼 수 있게 제공해 줬으면 했지만...^^

 

 

 

총 평 : 치실이 귀찮은 귀차니즘들에게 추천한다. 안귀찮으면 안사도 되는데 안 귀찮을리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