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바를거리가 28일마다 한 번씩! 톤28 맞춤구독서비스

2021. 3. 10. 23:43LIFE

#톤28 #환경보호 #샴푸바 #고체바디샤워 #씹는치약 #제로웨이스트 #톤28구독

 

 

 

샴푸바, 씹는 치약, 고체바디샤워 등 SNS를 한다면 한번쯤 들어본 단어들일것이다. 이 것들은 플라스틱 줄이기 같은 간단한 시작점에서 제로웨이스트까지 가는 길에 있는 선택지들 중 하나로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제품들이다.

 

사실 지구에겐 인간이 가장 암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공감한다. 그래도 쏟아지는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재활용에 힘쓰고자 분리수거를 열심히하고 플라스틱보단 재활용 가능한것들을 선택하는 걸로 미세한 위안을 삼던 내게, SKT 구독구독서비스 중 톤28에 신청했던 이벤트 당첨사실을 알려왔다!

 

오늘 구구절절문으로 리뷰할 것은 바로, 불편함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올거라 선언한 톤 28 제품이다.

 

톤28이 뭔가, 이벤트 신청할때 조금 찾아보았는데 화장품을 피부에 맞춰 제작해주고 28일마다 한번 씩 28일 바를거리를 보내주는 구독서비스를 하고 있는 브랜드였다. 패키지를 환경을 신경써 만든것은 물론이고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 공식인증까지 받은 브랜드라고 한다. (근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비건이라고 붙어있는 부분만 그런듯..?)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제품이지만, 착한 브랜드라 생각되어 오늘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독구독 서비스로 3개월간 받을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1개월차에는 샴푸바, 고체바디샤워,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손바를거리, 자석비누홀더.

2개월차에는 샴푸바, 고체바디샤워,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티셔츠와 플로깅 키트.

3개월차에는 샴푸바, 고체바디샤워, 고체치약.

 

이 모든게 공짜라니 130만원주고 다이렉트샵에서 폰 산 호갱으로써 뿌듯하다. 덜 호갱된 느낌적인 느낌. 물론 남들은 막 90에 사고 70에 사고 그랬지만. 괜찮아 난. 피씨카톡에서 갤럭시S21 재고 남아돈다고 어그로 광고가 자꾸 내 속을 뒤집어도 괜찮아. 걔네들은 톤28 구독키트 못받잖아. 으응..

 

아무튼 신청하고 1개월 차인 3월 8일쯤 톤28 구독키트가 왔다.

 

 

왜 사진이 다.. 흐릿한지 알려줄 카메라 구함..

 

1개월차 물품이 종이 포장재에 쌓여 무사히 도착했다. 패키지들도 모두 재활용 박스,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여 포장되어 왔는데 신난마음에 포장지는 이미 풀어헤쳐 분리수거 해버렸으니 사진은 없다.

이런 제품들을 사면 늘 플라스틱이 동봉되어 오거나 뽁뽁이에 세상 소중하게 와서 버리면서도 마음이 불편했는데, 종이포장재와 박스도 종이테이프로 감싸져있어 약간 나의 양심 퍼센테이지를 충족시켜주었다.

 

 

 

" 고체바디샴푸와 샴푸바 "

 

(좌)자몽향의 고체바디샴푸, (우)숯이 첨가된 샴푸바

먼저 패키지에 그려진 그대로 자몽향과 숯향? 이 난다. 통칭사용되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톤28에서는 바른이미지를 브랜딩하기 위해서인지 네이밍을 고체바디샴푸를 몸 바를거리로 부르고 샴푸바를 머리 감을거리로 부른다. 귀여운 포인트. 정직하게 사각 비누인데, 방부제가 안 들어있어 무르기 쉽다는데 그래서 비누 홀더를 줬나 싶다. 블로그 팁처럼 음료페트병 뚜껑을 밑에 박아사용하면 괜찮을 듯. 

둘 다 향은 너무 좋다. 너무 코를 찌르는 강한 향도 아니고, 산뜻한 비누향이 맘에 쏙 든다.

 

 

 

" 손 바를거리 "

 

 

이건 웰컴키트로 온 손 바를거리다. 그래, 핸드로션이다. 얼굴에 바르는 귀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이 바를거리H1은  성분도 착하지만 패키지도 FSC인증을 받은 재활용 패키지로 구성되어있다. 저기 밀봉부분만 플라스틱으로 사용되어 플라스틱을 줄여준다. 향은 좀 진하지않은 아로마향이다. 

 

 

 

" 대나무 칫솔과 씹는 치약 "

 

 

샴푸바는 신디에게 전해들어 신기함이 덜 했지만 씹는 치약은 후기로만 보다 실물은 처음이라 세상 신기했다. 그리고 우측처럼 외출에도 대응할 수 있게 약봉지같은 패키지라니. 센스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 사장님 젊으시죠? 아니면 엠디팀장님이 젊으신건가. 아무튼 좌측 대나무칫솔과 함께 있는 약통같은게 바로 고체치약통이다. 

리뷰만 봤을 때 정말 이물감이 없는지가 궁금했는데, 약간 씹는 식감? 은 씹어먹는 비타민이라 생각없이 삼켜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민트캔디도 많으니까. 신기하게도 대여섯번 씹으면 거품이 나지만 열번씹으라고 되어있어 말을 잘 듣고 양치를 해보았다. 거품이 충분하다고 많은 블로거들이 말했지만 믿지않았는데, 생각보다 충분하다.

물론 치약과 비교했을때는 덜하나 혹시 건강한 치약이라고 약간 약같은거 써본 사람? 그거랑 비슷하게 거품난다.

 

 

 

" 자석비누홀더 "

 

 

웰컴키트로 손 바를거리와 같이 온 자석 비누 홀더다. 왜 이건 그냥 씻을거리 ACC지.. 씻을거리 보관대 이렇게 안되나요? 아무튼, 웰컴키트라길래 그냥 단순사은품인줄 알았는데 홈페이지에서 12,000원에 팔고 로고도 예쁘게 박혀있다. 구성품은 스티커 2종과 홀더본체, 비누에 박을 고정핀? 으로 되어있다. 저 흰색 타원은 양면 테이픈데, 흡착으로만 하면 뚝뚝떨어지는 걸 보완해서 나온부분 같았다. 그냥 밋밋한 면을 붙인것보다도 더 잘 붙어있는 기분.

도착하자마자 붙였는데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딱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통일성 없는 내 욕실에서도 자연스레 잘 녹아들었다.

 

 

이상 1개월차 구성품에 대해 리뷰해보고 써본느낌을 구구절절써보았다.

해당 구독서비스가 괜찮은 것 같아 홈페이지를 가서 뒤져보았는데 해당 구독서비스같은 제품은 찾을 수 없고 대신 화장품 서비스가 있었다. 씻을거리도 구독서비스 만들어주길 바라며 구디의 리뷰를 마친다.

 

 

 


글·사진·편집 | 구디(goo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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